if you wanna go away

Posted 2008. 3. 28.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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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비행기표를 살짝 보내왔음 좋겠다.
누군가가 자청해서 운전을 하겠다 했음 좋겠다.
진짜 비행기표가 아니라도 좋아.
'중경삼림'에서처럼 냅킨에 보딩패스를 그려줘도 좋아.
그렇게 끄적거린 보딩패스에
행선지와 날짜를 센스있게 적어서
마음 싸해지는 연분홍색 봉투에 넣어
내게 건네줬음 좋겠다.
그랬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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