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d lining

Posted 2008. 5. 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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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쏟아지는햇살에감싸여금빛으로빛
나고있던너와네눈과그희미한웃음을기억해꽃
이피어나는것을눈으로보지못한내게너는피어
나기직전,그안타까운흔들림과화사한수줍음과
터질듯한기대를주었어모든것은내안에각인되
어눈감으면그날의풍경과바람냄새와흘러다니
는빛,그리고네가떠올라아련한너의웃는모습은
말로할수없는설레임과같은데손에닿지않을만
큼의거리를두고너는그렇게,가물가물잡히지않
아만개한꽃은화려하게지는일만남았다는데그
때가오는것을피하는것같이그렇게.그날저녁석
양안에서있던너를, 나는그러기에 잊지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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